슬레이어즈

드래곤마저도 피해간다는 성질 더럽기로 유명한, 그러나 실력만큼은 자타가 공인하는 여마도사 리나 인버스는 "도둑에게 인권은 없다~!"를 외치며 도둑들을 소탕해나간다.
 그런데 마침 근처를 지나가던 빛의 검을 사용하는 금발의 미남검사 가우리 가브리예프는 거꾸로 리나가 도적떼에게 당하는 것으로 착각하고 그녀를 돕게된다.
 이것이 인연이 되어 두 사람은 동료가 되어 같이 여행을 떠나게 되는데 도적들로부터 빼앗은 물건중에 현자의 돌이 들어있는 오리하르콘으로 만들어진 여신상이 모든 사건의 발단이 되기 시작한다.
 바로 당대의 5대 현자중 한 사람이자, 7개의 조각으로 나뉘어서 봉인된 마왕 샤브라니구드의 한 조각이 자신의 눈에 봉인 되는 바람에 아무리 노력을 해도 앞을 볼수 없는 적법사 레조가 개안을 위해 그 현자의 돌을 노리고 있었기 때문이다.
 설상가상으로 강한 인간이 될수 있다는 레조의 꼬임에 넘어가 합성인간이 되어버린 검사 제르가디스마저도 원래 자신의 몸으로 돌아오기 위해 그 현자의 돌을 노리는 바람에 일행은 온갖 사건에 휘말리게된다.
 그러나 결국 레조는 죽게 되고, 리나 일행은 고전끝에 레조의 눈을 통해 부활한 마왕 샤브라니구드를  물리치는데 성공한다.
  이후 여행을 계속하던 리나 일행은 세일룬 왕국에서 정의 매니아인 단순무식 과격파 왕녀 아멜리아를 만나고 제르가디스와도 재회하게 된다.
 또한 사일러그에서는 실피르를 만나기도 한다.
 그러나 죽은 레조의 연인이었던 앨리스가 복제레조를 만들어 내는 바람에 일행은 또다시 사건에 휘말린다.
 원래의 레조보다 더 강한 모습을 보이기 위해 복제레조는 마수 자낫파를 소환해 리나 일행을 공격하지만 결국 실피르가 전설의 축복의 검을 찾아온데다가 죽었던 신성수를 살려내는데 성공함에 따라 복제 레조도 최후를 맞이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