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의 귀족가문 출신으로 전통적인 무인가문의 레니에 드 쟈르제 장군은 지금 여섯째 아이의 탄생을 앞두고 있다.
딸만 다섯인 쟈르제 장군은 자신을 이어 프랑스 군을 통솔한 남자아이의 탄생을 간절히 바라고 있었지만, 얄궂게도 이번에 태어난 여섯째 아이마저 여자아이였다.
쟈르제 장군은 할 수 없이 막내딸을 자신의 후계자로 삼기로 마음 먹고, 이후 여자아이가 아닌 남자아이처럼 엄하고 강하게 교육을 시키게 된다.
어머니를 닮은 아름다운 용모의 금발 소녀는 씩씩하고 정의감 넘치는 사내같은 여자아이로 커가게 된다.
그녀의 이름은 오스카 프랑소와 드 쟈르제.
(한국에서는 오스칼로 불린다.
)같은 해, 오스칼보다 한달 앞서 오스트리아의 황녀 마리 앙뜨와네트 죠세프 쟌느 드 로레인 도트리슈(김 수환무 거북이와 두루미 삼천갑자 동방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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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 같은 과냐;)가 태어난다.
마리는 14세가 되던 해에 프랑스의 황태자 루이 오귀스트와 결혼하게 되니 이 황태자가 바로 프랑스의 마지막 절대군주 루이 16세이다.
오스칼은 마리의 총애를 받아 근위대에 근무하게 되며 승승장구하게 되지만, 여자로서의 정체성과 민중의 고통이라는 현실 속에서 조금씩 방황하기 시작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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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만 다섯인 쟈르제 장군은 자신을 이어 프랑스 군을 통솔한 남자아이의 탄생을 간절히 바라고 있었지만, 얄궂게도 이번에 태어난 여섯째 아이마저 여자아이였다.
쟈르제 장군은 할 수 없이 막내딸을 자신의 후계자로 삼기로 마음 먹고, 이후 여자아이가 아닌 남자아이처럼 엄하고 강하게 교육을 시키게 된다.
어머니를 닮은 아름다운 용모의 금발 소녀는 씩씩하고 정의감 넘치는 사내같은 여자아이로 커가게 된다.
그녀의 이름은 오스카 프랑소와 드 쟈르제.
(한국에서는 오스칼로 불린다.
)같은 해, 오스칼보다 한달 앞서 오스트리아의 황녀 마리 앙뜨와네트 죠세프 쟌느 드 로레인 도트리슈(김 수환무 거북이와 두루미 삼천갑자 동방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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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 같은 과냐;)가 태어난다.
마리는 14세가 되던 해에 프랑스의 황태자 루이 오귀스트와 결혼하게 되니 이 황태자가 바로 프랑스의 마지막 절대군주 루이 16세이다.
오스칼은 마리의 총애를 받아 근위대에 근무하게 되며 승승장구하게 되지만, 여자로서의 정체성과 민중의 고통이라는 현실 속에서 조금씩 방황하기 시작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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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칼]( "오스칼")
왕실의 수호가문인 자르제 가의 막내딸로 태어났으나 대를 이을 아들을 원했던 아버지 자르제 장군에 의해 아들로써 키워졌으며, 뛰어난 검술 실력을 바탕으로 마리 앙트와네트를 호위하는 근위대장직을 얻는다. 한창 프랑스 대혁명의 기운이 무르익어 갈 때에 페르젠에 대한 사랑과 이별을 계기로 파리의 위병대에 자원하게 되었으나 얼마 지나지 않아 앙드레에 대한 사랑을 깨닫는다. 병이 나서 맑은 공기가 있는곳에 있었으면 살 수도 있었지만, 죽게 된다.log -
![앙드레]( "앙드레")
어릴 적부터 오스칼의 곁에서 검술상대이자 친구로써 자라온, 오스칼 유모의 손자이다. 원래의 신분은 하인이나 오스칼과는 격의없는 형제와 다름이 없다. 평생동안 오스칼의 곁에서 그녀를 보호하는 일에 전념하다 그녀에 대한 깊은 사랑을 깨닫게 되고 고백의 과정을 거쳐 결국 사랑을 이루게 된다.log -
![쟈르제 장군]( "쟈르제 장군")
오스칼을 남자로 키운 장본인으로 완고하고 엄격한 성격의 소유자이다. 딸을 자신이 원하는 대로 키워 갔으나 그녀가 성인이 된 이후에는 자신의 결정을 후회하여 그녀의 결혼을 추진하기도 한다. 딸을 사랑하는 마음만은 겉으로 드러나는 행동과는 달리 따뜻한 사람이다.log -
![자르제 부인]( "자르제 부인")
자르제가의 안주인으로 오스칼의 어머니이다. 오스칼의 어머니답게 중년의 나이에도 상당한 미모를 자랑한다. 작품 초중반부에는 태자비였던 마리 앙트와네트를 돌봐주는 시녀로 등장했으며, 이 때문에 당시의 앙트와네트와 듀바리 부인의 기싸움 와중에 위험한 일을 겪기도 한다.log -
![유모]( "유모")
오스칼을 친손녀와 다름없이 기른, 앙드레의 할머니이다. 자르제 장군이 그녀를 아들로 키우는 것에 대해 가장 크게 반대했으며 그것을 늘 마음아파한다. 고집스럽고 손자 앙드레에 대해서는 다소 완고한 면을 보이기도 한다.log -
![마리 앙트와네트]( "마리 앙트와네트")
프랑스와 오스트리아 사이의 평화를 위해 정략적으로 루이 16세와 결혼하게 된 사람이다. 아름다운 자태와 기품으로 많은 이들의 추앙을 받았으나 점차 사치에 빠져들어 프랑스의 국고를 파탄내다시피 함으로써 국민들의 미움을 받게 된다. 페르젠과 이룰 수 없는 사랑에 빠져 그로 인해 구설수에 오르기도 했다.log -
![마리아 테레지아]( "마리아 테레지아")
오스트리아의 여제로, 마리 앙트와네트 왕비의 어머니이기도 하다. 나라의 번영과 평화, 민중들을 생각하는 통솔력 있는 여걸로서, 프랑스와의 평화를 위해 앙트와네트를 루이 16세에게 시집보낸다. 백성을 생각하지 않고 사치와 낭비를 일삼는 딸에게 충고를 남기기도 한다.log -
![메르시 백작]( "메르시 백작")
앙트와네트를 돌보기 위해 오스트리아로부터 온 귀족이다. 그녀의 철없는 행동을 바로잡기 위해 여러모로 노력하였다.log -
![루이 16세]( "루이 16세")
마리 앙트와네트의 남편이자 프랑스의 국왕이다. 성품이 유약하고 온순하였다. 국난을 극복하기 위해 삼부회를 부활시키기도 했으나 혁명이 일어나자 법정에 세워져 투표 결과에 의해 사형에 처해졌다.log -
![루이 15세]( "루이 15세")
루이 16세의 선왕으로 정치적 감각이 좋은 편이었다고 한다. 그러나 애첩 듀바리 부인에 대한 애정으로 많은 재물을 탕진하여 후대 왕실 국고탕진의 빌미를 제공하였다.log -
![듀바리 부인]( "듀바리 부인")
루이 15세의 애첩이다. 국왕의 총애애서 나오는 막강한 권력을 쥐고 많은 귀족들의 인사를 휘둘렀다. 그러나 창녀출신이었기 때문에 이를 못마땅히 여긴 앙트와네트와 자존심 대결을 벌이기도 하였다.log -
![오를레앙 공]( "오를레앙 공")
루이 16세의 사촌이다. 왕위에 대한 집착과 야망이 대단하여 그를 없애기 위한 갖은 음모를 꾸미나 모두 실패한다. 자신의 거처인 파레 로와이얄을 젊은 지식인들의 모임터로 삼아 그들의 인심을 얻음으로써 왕위를 얻으려 하였다. 그러나 혁명으로 왕정 자체가 붕괴됨으로써 그의 야심은 무너진다.log -
![부이에 장군]( "부이에 장군")
프랑스의 대장군으로 오스칼의 아버지 자르제 장군의 상관이다. 전형적인 왕실주의자 귀족으로 왕실의 안위와 명예를 위해 최선을 다한다. 이 때문에 프랑스 국민의회를 극도로 혐오하였고 혁명 당시 루이16세 부처를 피신시키는데 앞장서기도 한다.log -
![제로델]( "제로델")
오스칼과의 검술 대결에서 패해 근위대장직을 얻지 못하고 그녀의 부관으로 머무르게 되었다. 원래 여자인 오스칼을 대수롭지 않게 여기었으나 오랜 세월을 곁에서 보좌하는 동안 그녀를 사랑하게 된다. 비록 사랑은 거절당했으나 오스칼을 위하여 대역이라는 죄명을 뒤집어쓸지 모르는 선택을 하기도 한다. 전형적인 귀족으로서의 모습을 보인다.log -
![페르젠]( "페르젠")
스웨덴의 귀족. 프랑스를 찾았을 때 우연히 만난, 당시 황태자비였던 앙트와네트와 사랑에 빠져 그녀를 위해 모든 것을 희생하다시피 한 인물이다. 한때 오스칼이 그를 매우 사랑하였으나 그는 그녀를 친구로만 여길 뿐 사랑으로써 받아들이지는 않았다. 후일 앙트와네트가 혁명의 소용돌이 속에서 위험에 빠졌을 때 그녀를 위하여 국왕 부처의 탈출작전을 펴기도 한다.log -
![로자리]( "로자리")
출생의 비밀을 안고 파리 뒷골목에서 자란 소녀로 우연한 기회에 오스칼의 저택에서 생활하게 된다. 폴리냐크 부인의 친딸. 착하고 순진한 성품 때문에 오스칼은 그녀를 매우 아꼈으며 그 자신 또한 오스칼을 무척 사모한다. 혁명 후까지 살아남아 이야기 전달의 역할을 맡는다.log -
![폴리냐크 부인]( "폴리냐크 부인")
우연한 기회에 앙트와네트의 눈에 띄어 그녀의 친구가 된다. 겉보기에는 순수하고 착한 인물 같으나 뱃속은 검은 야심으로 가득 차 있다. 앙트와네트를 현혹시켜 도박으로 국고를 낭비하게 하고 그 이익은 자신이 얻어 그녀를 비운의 왕비로 몰아가는 역할을 한다. 로자리를 10대에 낳고 로자리를 키운 엄마에게 맞겼었고 그 키운 엄마를 마차로 쳐 죽이게 되어 버려 로자리에게 복수를 당할뻔 한다. 샤롯트를 잃고 로자리를 다시 받아 드리지만 그건 자신의 욕심log -
![샤롯트]( "샤롯트")
폴리냐크 부인의 딸로 로자리의 동생이다. 새침하고 고고한 성격을 지녔으며 오스칼을 무척 좋아하였다.log -
![잔느]( "잔느")
로자리의 언니로 언제나 귀족을 꿈꾸며 살다가 마음씨 착한 후작부인의 도움으로 귀족 생활을 하게 된다. 하지만 그 허영심많은 성격을 고치지 못하고 급기야 목걸이 사건까지 일으키게 되는데...log -
![니콜라스]( "니콜라스")
정식 이름은 니콜라스 드 라모트. 원래는 별볼일 없는 하급 군인이었지만 아내로 맞이한 잔느와 친해진 로안 대주교 덕에 근위대 대위로 승진한다. 이후 잔느가 꾸미는 계획의 실무적인 일을 전부 도맡아 하지만, 항상 상상을 초월하는 잔느의 대담함에 매번 놀라움을 금치 못한다. 기본적으로 어리석은 성격이다.log -
![베르나르]( "베르나르")
본디 파리의 신문기자로 로베스피에르의 추종자였다. 귀족들의 재물을 훔쳐 가난한 이들에게 나누어주는 흑기사의 역할을 하다가 그를 잡으려던 앙드레의 눈을 잃게 만든다. 훌륭한 연설로 혁명기에 군중을 선동하는 역할에 능하였다.log -
![아랑]( "아랑")
혁명 전 오스칼이 대장으로 부임한 위병대 제 2연대의 반장으로 본디 귀족 출신이다. 처음에는 여자라는 이유로 오스칼을 배척하고 무시하나 차차 그녀의 실력과 인품에 감복되어 후에는 오스칼을 진정한 대장으로 모시게 된다. 위병대의 일원으로 바스티유 공격에 참여하였으며 혁명 후에도 살아남아 농사를 지으며 산다.log -
![디앙느]( "디앙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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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베스피에르]( "로베스피에르")
정식 이름은 막시밀리앙 프랑스와 마리 이시도로 드 로베스피에르. 프랑스 혁명의 대표적인 주역으로 루이16세 국왕 부처의 사형을 앞장서 주장한 강경파 지도자이다. 아라스 출신으로 작품에서는 아라스에서 어릴적에 오스칼과 앙드레를 만나 자신의 소신을 강하게 밝힌 것으로 나온다.log -
![생 주스트]( "생 주스트")
정식 이름은 루이 앙트완느 레옹 드 생 주스트. 로베스피에르와 함께 프랑스 혁명을 주도한 인물이다. 작품 내에서는 로베스피에르의 집에 숨어 지내며 귀족들에 대한 테러와 암살에 앞장서는 모습을 보여준다.log
| 에피소드 | [에피소드 등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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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오스칼! 장미의 운명 1979-10-10 2 춤추어라! 오스트리아의 나비여 1979-10-17 3 불꽃 튀는 베르사이유 1979-10-24 4 장미와 술, 그리고 계략 1979-10-31 5 고귀함을 눈물에 담아 1979-11-07 6 비단 드레스와 누더기 옷 1979-11-14 7 사랑의 편지는 누가? 1979-11-21 8 내 마음의 오스칼 1979-11-28 9 태양은 지고 태양은 떠오른다 1979-12-05 10 아름다운 악마 잔느 1979-12-12 11 페르젠의 귀국 1979-12-19 12 결투의 아침, 오스칼은... 1979-12-26 13 아라스의 바람이여 대답해주오 1980-01-02 14 천사의 비밀 1980-01-09 15 카지노의 백작부인 1980-01-16 16 어머니, 그분의 이름은 1980-01-23 17 만남의 순간 1980-01-30 18 갑자기 이카루스가 된 것처럼 1980-02-06 19 안녕 동생이여... 1980-02-13 20 페르젠, 이별의 윤무 1980-02-20 21 흑장미는 밤에 핀다 1980-02-27 22 불길한 빛의 목걸이 1980-03-05 23 교활하고 강인하게! 1980-03-12 24 아듀 나의 청춘이여 1980-03-19 25 짝사랑의 미뉴에트 1980-03-26 26 흑기사를 만나고 싶다 1980-04-02 27 설령 빛을 잃는다해도... 1980-04-09 28 앙드레, 푸른 레몬 1980-04-16 29 걷기 시작한 인형 1980-04-23 30 너는 빛 나는 그림자 1980-04-30 31 병영에 피는 라일락 1980-05-07 32 폭풍의 전주곡 1980-05-14 33 황혼에 울리는 죽음의 종소리 1980-05-21 34 테니스 코트의 맹세 1980-05-28 35 오스칼이 떠나야할 때 1980-06-04 36 암호는 '안녕' 1980-06-11 37 뜨거운 맹세의 밤 1980-06-18 38 운명의 문 앞에서 1980-06-25 39 돌아오지 않는 미소 1980-07-02 40 안녕, 내 사랑 오스칼 1980-07-09 41 베르사이유의 장미와 여자들 1980-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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