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년 메이드

엄마와 단둘이 살던 치히로는 청소부터 빨래, 취사까지 모든 집안 살림을 완벽하게 해내는 활달한 초등학생이다.
그러나 갑자기 어머니가 돌아가시고 삼촌 타카토리 마도카의 집에서 살게 된다. 삼촌은 대저택에서 사는 부자였다!
그러나 저택 안은 흡사 쓰레기장과 다를 게 없었다. 습관적으로 청소를 시작한 치히로.
하는 것 없이 얹혀사는 게 싫다는 치히로는 저택을 청소하기 시작하고 삼촌은 치히로에게 한 가지 제안을 한다.
치히로가 메이드복을 입고 저택 청소를 하는 대신 마도카는 치히로에게 거처를 제공하는 것!
‘일하지 않는 자, 먹지도 말라!’는 신조 아래 오늘도 부자지만 할 줄 아는 게 아무것도 없는 집주인
타카토리 마도카를 닦달하면서 ‘메이드’ 일에 정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