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세기, 미국의 캘리포니아 지방은 스페인의 영토였다.
캘리포니아의 주민들은 스페인 군대에 제압되어 그 땅을 점령한 군인들의 악정에 시달리고 있었고 사람들은 군대의 만행에 분노를 느끼면서도 아무도 맞서 대항할 생각을 하지 못했다.
그들에겐 어둡고 괴로운 나날이 영원히 계속될 듯 보였지만 예전처럼 평화롭고 태평스러웠던 날들은 두 번 다시 오지 않을 꿈이라고 누구나 체념하고 있었지만 그것은 꿈만은 아니었다.
이는 바로 군의 악정에 용감히 앞장서서 싸워줄 사람이 바다 건너에서 돌아왔기 때문이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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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리포니아의 주민들은 스페인 군대에 제압되어 그 땅을 점령한 군인들의 악정에 시달리고 있었고 사람들은 군대의 만행에 분노를 느끼면서도 아무도 맞서 대항할 생각을 하지 못했다.
그들에겐 어둡고 괴로운 나날이 영원히 계속될 듯 보였지만 예전처럼 평화롭고 태평스러웠던 날들은 두 번 다시 오지 않을 꿈이라고 누구나 체념하고 있었지만 그것은 꿈만은 아니었다.
이는 바로 군의 악정에 용감히 앞장서서 싸워줄 사람이 바다 건너에서 돌아왔기 때문이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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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에고 드 라 베가]( "디에고 드 라 베가")
산타스코의 명문 지주 베가 가문의 외동 아들. 로리타와는 어렸을 때부터 가문끼리 알고 지내는 사이. 어렸을 땐 부지런하고 총명한데다 남을 돕는 데 열성을 다하는 인재였고 스페인으로 유학을 떠났다가 최근에 돌아온 뒤로는 사람이 변해 게으름뱅이 모습을 보인다. 성격마저 소심겁쟁이로 변해버린것처럼 보이지만 사실은...log -
![조로]( "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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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르나르도]( "베르나르도")
디에고가 어렸을 때 쓰러져있는 것을 보고 구해준 뒤로 베가 가문에서 함께 살고 있는 나이 어린 고아 소년. 똑똑하고 용감하며 밝은 성격으로, 디에고를 여러 방면에서 도와주기도 하는데...log -
![리틀 조로]( "리틀 조로")
베르나르도가 변장 한 모습. 디에고가 조로임을 눈치채고는 위험하다고 말리는 디에고를 설득해 리틀조로가 탄생. 조로에게 꽤 많은 도움이 된다.log -
![로리타 프리드]( "로리타 프리드")
몰락한 가문의 영애이자 디에고의 약혼녀. 어릴적부터 자상하고 용감한 디에고에게 호감을 가져왔지만 스페인에 다녀온 뒤로 너무나 변해버린 모습에 실망한다. 야무진 성격이지만 거의 마지막까지 디에고의 정체를 눈치채지 못체지만 디에고 마지막 조로로서 다쳤을 때 정체를 알고 조로를 돕는다.log -
![니키타 플레타]( "니키타 플레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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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레한드로 드 라 베가]( "알레한드로 드 라 베가")
산타스코의 대지주이자 디에고의 자상한 아버지. 전혀다른 모습으로 변해 돌아온 아들의 모습에 안타까워 하며 스페인에 유학보낸 것을 후회하는 모습을 보이긴 하지만 그것도 잠시 뿐 조로가 디에고라는걸 왠지 모르게 알게 되는 듯 하다.log -
![카를로스 프리드]( "카를로스 프리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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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테리나]( "카테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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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아 아주머니]( "마리아 아주머니")
돌아가신 베가가문의 안주인 대신 집안살림을 도맡아하고 있는 아주머니. 어렸을 때부터 자라는 것을 봐왔다곤 하지만 주인집 도련님인 디에고에게나 무서운 스페인 주둔군에게도 따끔하게 호통치는 호탕한 성격이다.log -
![레이몬 사령관]( "레이몬 사령관")
산타스코 마을에 온갖 폭정과 부정비리를 일으키는 장본인. 막판에 가서는 아예 총독을 살해하고 자신이 총독 자리에 올라서려다가 조로에 의해 제거된다.log -
![가브리엘 소위]( "가브리엘 소위")
막판에 총독을 없애고 자신이 총독에 오르려는 레이몬드 사령관에게 절대 복종하다가 곤잘레스 중사에 의해 저지당해 쓰러진 곤잘레스를 죽이려다가 마리아 아주머니의 빨래 방망이에 맞아 그대로 기절해 버린다.log -
![곤잘레스 중사]( "곤잘레스 중사")
스페인 주둔군의 중사라고는 하지만 실제로는 착한 성품을 지닌듯. 디에고 일행과 특히 친하게 지내 항상 술과 고기를 먹는 것이 일상이다. 한 번은 고리대금 업자에게 수모를 당하던 꽃집 아가씨를 구해주는 멋진 모습도 보였고 막판에 가서는 지킬 대위와 함께 레이몬드와 가브리엘을 체포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기도 한다.log -
![지킬 대위]( "지킬 대위")
철저하게 군인으로서의 임무를 수행하려는 강직한 성품을 지녔다. 평소에 레이몬드와 가브리엘이 산타스코 주민들을 심하게 괴롭히는데 대해 큰 반감을 가지고 있었는듯. 총독을 없애려는 레이몬드 사령관과 가브리엘 소위의 음모를 막기 위한 작전을 세우기도 한다.log -
![비엔토]( "비엔토")
사람 머리보다 높이뛰기, 힘차게 울부짖으며 뒷발로 한참 서 있기, 높은 절벽에서 뛰어내리기, 해변에서 멀리뛰어 배에 안착하기 등등이 특기인 조로의 명마. 조로가 휘파람을 불면 언제나 달려오기도 한다. 평소엔 조로의 비밀공간에서 애처롭게 숨어있는 듯하다.log -
![태클]( "태클")
디에고의 갈색 사냥개. 주인을 닮았는지 평소엔 흐리멍텅하다가도 위급할 땐 꽤나 잘 대처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한다.log -
![피가로]( "피가로")
베르나르도와 마찬가지로 버려진 걸 주워 베르나르도의 개가 되었다.필요할 땐 제 할 일을 해서 리틀조로와 조로를 돕게된다.log -
![스페인 총독]( "스페인 총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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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시트 소위]( "프레시트 소위")
어릴적, 시민을 돕는 군인의 모습에 이끌려 군인으로서의 삶을 택하게 되었었다. 곧고 강직한 성품에다 석궁에 능한 인재. 소위의 직책으로 산타스코에 부임했으나 상관 레이몬드의 흉계를 눈치채고 결국 그에게 반기를 들기도 한다.log -
![테오]( "테오")
디에고의 스페인 유학시절 친한 선배겸 검술을 가르쳐준 스승. 정의로운 군인의 길을 걷고 싶어했으나 혹독한 세상에 좌절하고 살인청부업자가 된다. 그가 산타스코에 흘러든 이유도 조로를 제거해 상금을 받기 위해서였다. 조로와 검을 겨루는 도중, 조로의 검술을 보고 디에고임을 눈치채게 되어 결국 디에고를 자기 손으로 죽이지 못하고 디에고를 구하기 위해 살인청부업자 동료의 손에 숨지고 만다.lo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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