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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어머니와 함께 가난하지만 평화로운 나날을 보내고 있었다. 헤비샴씨가 찾아와 공작인 할아버지 뒤를 이어야 한다고 말하면서 데려가려고 하자, 처음에는 가지 않으려 하지만 결국 어머니의 간고한 부탁으로 영국으로 건너가게 된다. 가난하게 살았지만 예절 바르고 천진난만하고 착하게 잘 자라온 소년.lo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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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디의 어머니. 상냥하고 배려심이 깊은 아름다운 부인이다. 할아버지를 만나기 위해 세디와 함께 영국으로 왔지만, 그녀를 달가와하지 않는 드린코트 백작 때문에 아들과 떨어져 살게 된다. 항상 아들을 염려하고 있다.lo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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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디의 아버지. 가족들을 정말로 사랑하고 아끼는 자상한 아버지로 가족들을 위해 항상 늦은 밤까지 일을 하고 있다.lo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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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디의 할아버지. 주위 사람들로부터는 차갑고 무뚝뚝하고 엄격한 사람이라는 평가를 듣고 있지만, 세디와 함께 살면서 조금씩 상냥함을 되찾게 된다.lo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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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린코트 백작의 변호사. 세디의 아버지인 제임스를 만나기 위해 영국에서 미국으로 찾아온다. 세디와 애니를 영국으로 초대하는데...lo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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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린코트 백작의 저택에 있는 하녀. 마음씨는 상냥하며 감수성이 풍부하여 사소한 일에도 눈물을 보이는 경우가 있다. 세디와 애니를 따뜻하게 지켜보고 있는 중.lo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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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멋대로에 덜렁대는 꼬마 아가씨로 나이는 세디보다 두 살 아래. 세디를 무척 좋아해서 자주 같이 놀곤 한다.lo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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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날 갑자기 나타난 드린코트 백작의 장남의 부인이라는 여자. 자신의 아이가 드린코트 백작의 정통 후계자라고 주장하면서 세디를 구박하며 괴롭힌다.lo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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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식료품점을 운영하는 아저씨. 세디를 자기 아들처럼 아끼고 좋아하며 세디의 가족에게 가끔씩 과일이나 채소를 무료로 나누어주기도 하는 인정많은 아저씨이다. 뉴욕의 거만한 귀족들을 보면서 귀족은 모두 다 나쁜 놈들이라며 흉을 볼 정도로 귀족을 싫어한다. 세디는 물론 예외.lo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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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디가 미국에 있었을 때 친하게 지낸 형. 후에 세디가 비비스의 전 부인인 민나, 톰으로 인해 후계자 자리에서 물러나게 되는 위기가 오자 드린코트 백작의 부탁으로 민나의 비밀을 파헤치기 위해 영국으로 와준다. 나중에 홉스 아저씨의 양아들이 된다.lo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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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린코트 저택의 나이든 빼빼마른 집사. 무슨 말을 하려고 할 때마다 백작에게 꾸중만 들으며 처음의 그 깐깐했던 성격도 세디가 오면서부터 온순하게 변해간다.lo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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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디가 미국에 있었을 때 같은 아파트에 살던 여자애. 붉은 머리에 컷트머리를 한 귀여운 소녀로, 세디에게 호감이 있는 듯하나 정작 그 장본인은 캐서린이 생각하기에 너무나 지루한 야구놀이에 빠져있어 항상 심심하다.lo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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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디의 미국 친구. 아버지가 행상을 하러 멀리 나가 있는 관계로 몸이 편찮은 어머니를 보살피면서 담배파는 일을 하지만, 세디와 애니의 도움을 받은 덕택에 다시 학교에 나갈 수 있게 된다.lo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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