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슬링거 걸 -일 테아트리노-

로마 정부의 공익법인 사회복지공사.
 그곳은 인명구조 사업을 표방, 죽어가는 소녀를 의체로 개조 후 특수정보기관에서 특수게릴라임무를 수행하게 한다.
 소녀에겐 한 명의 담당관이 붙고, 소녀는 담당관에게 절대적 충성을 하도록 조건(제약) 처리된다.
 그런 두 남녀를 한 팀으로 '프라텔로(남매)'라 부른다.
 그 담당관 중 하나인 죠제는 사고로 죽어가는 헨리에타를 보고 동정심에 의체로 선택하고, 그때부터 두 사람은 프라텔로가 되어 수많은 전장을 헤쳐나간다.
 헨리에타를 여동생처럼 아끼는 죠제와 달리 대부분의 담당관은 의체를 도구처럼 생각한다.
 그렇게 많은 사건을 겪는 과정에서, 자신의 담당관 라우로를 지독히 사랑하지만 자신은 사랑받지 못하는 슬픔에 라우로를 죽이고 스스로 자살하는 엘자, 담당관 라바로의 죽음으로 슬픔에 빠지는 크라에스, 초기 의체의 부작용으로 죽어가는 안젤리카 등을 보며 의체와 담당관의 관계에 대한 많은 감정의 교차가 오간다.